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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시리즈/개미의 투자

애플 주식 :: 왜 주가가 잘 버텨줄까

by 마이티우스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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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엔화 투자 매매일지 대신에, 해외주식에서 투자하고 있는 종목 중에 하나인 애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애플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고 제품을 써본 경험은,  아이리버라는 mp3 플레이어가 인기가 있을 때, 친구들은 아이리버를 쓰고 저만 우연히 알게 된 애플 아이팟 1세대를 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크게 인상을 받지 못했고, 그냥 남들과 다른 이쁜 mp3로만 생각을 했었습니다.
(서랍장 어딘가에 아이팟이랑 아이폰 1세대가 있는데, 생각난 김에 찾아서 나중에 수리한 번 맡기러 가야겠네요.)  

그러다 21년도 애플 실리콘 M1이 탑재된 맥북에어를 사전 예약으로 구매했고, 처음으로 맥북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그리고 아주 놀라운 사용 경험을 느꼈습니다.

맥북에어 M1은 가성비의 끝판왕입니다.


기본에 사용하던 씽크패드 카본 X1보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과 디자인, 색표현, 발열 등 맥북 에어 M1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습니다.
물론 윈도우와 연계성이라던지, 파일명, 일부 호환성,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OS 사용 등 불편한 점은 아직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불편합니다 ㅎ

맥북을 처음사용하고 나서, 애플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주식을 사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어디가 저점인지 저는 알지 못하고, 하루 종일 들여다볼 수 없는 걸 알기에 바로 주식을 샀습니다.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 애플주가

  

그 이후, 이어진 경기 부양 정책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일부 조정을 받고 있었지만 애플은 제가 느끼기에 시총이 무거운 주식이라 그런지 주가가 많이 빠지지 않는 듯한 인상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저도 비록 얼마전 미국 주식이 일제히 고점 대비 30% 정도 하락했을 때, 주당 135달러 >> 175달러로 일부 수익 실현을 했습니다. 

30% 하락 시점 전에는 애플이 시가 총액이 크기 때문에 잘 움직이지 않아서 재미가 없던 주식이었는데요.
이번에 하락 시장에서 가장 잘 버텨주던 주식이라 왜 그런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출시되면 인기 상품이 되는 아이폰 때문인지, 애플티비 때문인지, 애플 실리콘 칩인지, 이를 아우르는 충성도 높은 고객인지... 개인적으로는 저는 아이폰을 업무용으로 쓰고 있는데 매우 매우 매우 사용하기 불편했고, 애플 티비는 시청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고, 애플 실리콘 M1 칩만 유일하게 좋은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M2 새롭게 출시!

얼마 전 애플 실리콘 M2가 적용된 맥북 에어가 출시되었습니다. 
저도 M2 에어 사전 출시 영상을 보고 나오면 이번에도 사전 예약으로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사전 구매 예약을 받고 있어서 들어가 보니, 가격이 190만 원에 육박합니다(애플케어 추가)
지금 쓰고 있는 맥북에어 M1의 경우 160만 원에 아직도 잘 쓰고 있는데... 그리고 M1 맥북 프로랑 가격차이가 10만 원도 안되게 나는 에어를 과연 구매할지 망설여지더라고요.
(그렇지만 직원이 필요로 하다고 하여 구매해 줬는데... 실물로 받아보고 고민해 봐야겠어요.) 

제품 리뷰를 하는 유튜버들 사이에서도 가성비가 아닌 신제품, 디자인 외에 오히려 다운 그레이드라고 하는 사람도 있네요.
대부분의 리뷰어들이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 같고, 그래서 그런지 쿠팡, 프리스비 등 판매점에서는 일부 디자인이 품절되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는 것 같습니다. 주식을 산 사람으로서는 매우 좋은 상황이죠. 


저는 아직 인사이트가 부족한지 애플의 다음이 스탭이 무엇일지, 그리고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뤄낼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가 방어가 잘돼서 꾸준히 사모으고 있으나,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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