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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시리즈

도코여행 3일차 : 시부야-스타벅스 로스터리-가부키초

by 마이티우스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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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실상 도쿄 여행의 마지막날인 3일 차입니다. 

도쿄가 메가 시티인만큼, 반도 못 본 것 같은데 벌써 3일 차라 약간의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오늘은 어제보다 재미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호텔을 나섰습니다.

📸시부야 스크럼블(3.5/5) & 🍴모헤지 몬자야키 시부야점(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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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핫팩을 붙이고 출발을 했습니다. 시부야역까지 까지는 전철로 따뜻하게 이동을 했습니다.

시부야 역에서 내려서 우선 식사하기 전에, 스크램블 교차로로 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도로 폭이 넓지 않아서, 붐비는 광경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시부야역사 안에서 찍었으나, 사진에 좌측에 보이는 스타벅스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면 더욱 잘 나옵니다. 다만, 스타벅스에 사람이 많아서, 주문하고 자리를 찾는게 어려울 따름입니다.  

 

Shibuya Scramble Crossing · Shibuya, Tokyo, 일본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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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스크램블 스퀘어 쇼핑몰 12층에 있는 모헤지 몬자야끼 식당으로 가서, 약간 이른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가서, 줄을 서지 않을 것 같았는데, 30분~40분 정도 대기해서 입장을 했습니다. 번호표는 없고, 매장 옆 의자 순서대로 앉아서 대기하는 형태였습니다.

명란떡몬자야끼에 치즈추가

저희가 시킨것, 명란 몬자야키에 치즈추가와 해물야끼소바, 음료 2개였습니다. 1인 1 메뉴라 2인분을 시켰고, 명란 몬자야끼는 직원이 한국인인 것을 아는지 추천해 줬습니다.

해물야끼소바

몬자야키가 도쿄 음식이고 이번에 처음 먹게 되었는데요. 느낌은 약간 덜 익은 부침개 반죽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역시나 인터넷의 리뷰를 봤을 때, 너무 맛있다고 하는데, 한 번은 경험으로 먹어볼만한 것이지, 너무 맛있을 정도는 아니고, 오히려 기다림과 지불한 비용 대비해서는 두 번은 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 총 비용은 47,763원(5,038엔) 정도를 지출했습니다. 

 

모헤지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점 · 일본 〒150-0002 Tokyo, Shibuya, 2 Chome−24−12 12階

★★★★★ · 몬자야키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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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도쿄 로스터리 리저브(4.0/5)

 

시부야에서 주변을 좀 구경을 하다가, 스타벅스 로스터리 매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로스터리 매장으로 가는 곳의 교통편은 전철역에서는 걸어서 15~20분 정도 걸리고, 버스는 혹시나 잘 못 탈 수 있어서, 다시 우버를 불러서 이동을 했습니다.

💰 우버를 이용하면 15,252원(1,600엔)정도가 나오니, 4명이 함께 이동하면 가격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매장 앞에 도착하는 순간, 사람들이 조금씩 보였는데요. 번호표는 QR코드로 스캔하고 난뒤 순번에 따라서 입장하는 형태입니다. QR코드로 스캔하니 대기자가 99팀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대기순번을 보고 시간이 생명인 여행객으로써, 절망했지만 나름 대기번호가 빠르게 줄어들었습니다. 

대기시간은 40분정도가 걸렸고, 순번에 가까워지면, 메일로 알림을 줍니다.

로스터리 리저브 매장에서는 시즌 메뉴와 로스팅, 베이커리, 티바나 등 기존 매장보다는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도쿄 로스터리에서만 살 수 있는 굿즈상품도 있습니다.

만약 로스터리 매장에 방문을 했다면, 먼저 자리를 잡고, 메뉴를 우선 주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입장하게 되면, MD 상품들이 바로 보이는데, 여기에 정신 팔려서, 자리 잡는데만 20분이 걸렸고, 꼭대기인 5층에 겨우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주문하는데 20분 이상이 걸리고, 음료 나오는데 또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토탈 자리 잡기부터 음료 나올 때까지 55분 정도 걸리는 최악의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초콜릿케이크와 음료

저희가 주문한 음료는 럼 라떼(?), 도쿄 로스터리 마이크로 블랜드 아이스아메리카노, 초콜릿 케이크였습니다.

또 한 가지 팁은, 주문할 메뉴에 따라서 가야 할 층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말차라떼와 같은 티바나는 2층, 베이커리는 1층, 에스프레소는 1,3층과 같이 주문을 받는 층이 다릅니다. 사전에 영어 메뉴판을 보시고, 빠르게 주문 장소를 확인하시고 이동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커피 2잔 17,544원(1,850엔)과 도쿄 로스터리 강화유리 머그컵 2개 50,061원(5,280엔)으로 약 67,000원을 썻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몇 개 없는 로스터리 매장이라, 한 번쯤 방문하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스타벅스나 MD상품이 목적이라면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교통이 멀고, 시간대를 잘못 선택하면, 기다리는 시간이 길고, 음료 또한 특별하다기보다는 리저브 매장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초콜릿 케이크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가부키초 아치(4.0/5)와 🍴이타마에스시 신주쿠(1.0/5)

도쿄 리저브 매장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JR나카메구로 역으로 걸어서 이동후, 신주쿠 역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신주쿠역에서 갈 수 있는 가부키초와 긴자를 고민하다가, 그래도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곳이기에 가게 되었습니다. 

신주쿠역은 고속버스 터미널이나 강남역 지하상가처럼 꾀 넓은 지역까지 지하로 갈 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날씨도 춥고 해서, 가부키초 아치가 있는 3번 출구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중간에 약간 길을 해메기도 하고, 지나가는 사람을 이유 없이 때리는 이상한 사람도 보고... 도착을 했습니다.

 

일본 영화나 게임에서 보던 곳이라 신기하고 재미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정적인 간판들이나 소개소들도 보였는데, 마지막 저녁식사를 할 이타마에시스로 이동을 하면서 간단하게 구경만 했습니다. 

아무래도 화려한 네온사인 간판이 있어서, 사진 찍으면 잘 나오는 장소입니다. 

 

Kabukicho Ichiban-gai Arch · 1 Chome-17 Kabukicho, Shinjuku City, Tokyo 160-0021 일본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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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찾아간 이타마에스시는 지난번 스시잔마이를 먹고 나서, '그래도 역시 스시가 제일 먹을만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찾아갔습니다. 신주쿠에는 다양한 음식점들 중에서 골라야 했고, 스시잔마이도 신주쿠점이 있었으나, 다른 곳으로 가보자는 생각으로 이타마에시스에 찾아간 것이 불행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우선은 식당을 찾는 건 크게 어려움이 없었고, 매장에 들어가서 주문시 QR코드를 스캔 후 주문을 합니다. 저의 경우는 네이버 라인이 깔려 있어서, 주문을 하는데 어렵지 않았고, 한국어 메뉴도 지원이 되었습니다.

좌)니기리세트 우)상니기라 세트

상니기리 세트 1개, 일반 니기리 세트 1개, 음료 2개를 주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초밥이 맛이 없습니다. 특히 고등어 초밥은 잘못하면 비린데, 비린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생선이 신선하지 않았습니다. 먹을 때도 좀 그랬는데, 먹고 나서는 더욱 별로였습니다. 시스를 남기긴 처음이었습니다.

💰 총 68,459원(7,220엔)을 썻는데, 한 줄 리뷰를 하자면, '생각할수록 짜증 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망치고 로손에서 푸딩이랑 간식을 사다 먹는 것으로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이타마에스시 신주쿠 토호 빌딩 · 일본 〒160-0021 Tokyo, Shinjuku City, Kabukicho, 1 Chome−19−1, Shinjuku Toh

★★★★☆ · 스시/초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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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마지막 날은 시부야와 도쿄 스타벅스 로스터리, 가부키초를 둘러봤습니다. 포스팅에 작성하지 않은 내용 중에서 스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쇼핑몰 안에 다양한 상점들이 있는데, 한 번쯤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호텔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하는 여정에 대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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