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파리의 가성비 숙소 추천

파리 숙소 많이 비싸죠? 예산이 여유로우면 멋진 숙소에서 지내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연히 가성비가 좋은 숙소를 찾기 마련입니다. 이번에 노마드 여행에서, 첫 번째 파리일정을 고려하여 호텔을 찾아본 내용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파리는 20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저는 5구에서 첫 번째 숙소를 구하고자 했습니다. 파리 5구는 라틴쿼터로도 잘 알려진 곳으로, 소르본 대학, 판테온, 생제르맹 데 프레 같은 역사적인 명소와 활기찬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노르드담대성당이 있는 시테 섬과 가깝기도 합니다.

파리 5구에서 여러 호텔들을 살펴봤었고, 하루에 20만 원 내외, 조식 포함을 기준으로 찾아봤습니다.

알브 호텔 생 미셸 (Albe Hotel Saint-Michel)

가장 처음으로 소개한 알브호텔은 제가 8일 동안 머물렀던 곳입니다. 파리 5구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노트르담 대성당과 생 미셸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습니다. 주변에 관광과 쇼핑에 편리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거의 위치가 전부인 호텔입니다. 센 강과도 가까워 낭만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이른 아침에 센강 주변을 산책했고, 사람이 많지 않을 때 노르트담 대성당도 충분히 갈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포스팅을 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프랑스에서 먹었던 빵 중에서 프랑스에 나가 있는 파리바게뜨 빵이 상위권에 속했습니다. 호텔을 예약할 때는 몰랐는데, 파리바게트와 같은 건물에 있어서, 도착 당일날 파리바게트에서 간편하게 식사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호텔 직원들도 친절했고, 조식으로 나오는 참깨 바게트 빵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이탈리아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도 여기 호텔에서 묶고 싶었는데, 가격이 변동되어서 아쉽게도 이용하지 못했지만, 꽤 괜찮은 호텔이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걸어서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도 갈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파리에 간다면, 알브호텔부터 찾아볼 것 같습니다. 

알브호텔 생미샐 자세히 보기

호텔 데 그랑드 에콜 (Hotel des Grandes Ecoles)

호텔의 이름이 그랑드 에콜답게 소르본 대학교 근처에 있는 호텔입니다. 아고다를 기준으로 평점이 9.2점으로 이용했던 사람들의 피드백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유럽에 온듯한 느낌의 입구와 실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통적인 프랑스 스타일로 꾸며져 있으며, 커플들이 온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객실은 에어컨, 무료 Wi-Fi 등이 구비되어 있고, 호텔 직원들은 친절하다는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일정과 프로모션 여부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하루 28만 원에 2인 조식이 포함된 가격이었습니다. 해당 호텔을 투숙하지 않았던 이유는 우선 인테리어가 인상적일 뿐이지, 저의 취향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았고, 시테 섬이랑 조금은 거리가 있는 부분 때문에 선택하지 않았던 호텔입니다.

호텔 뒤 칼리지 드 프랑스 (Hotel du College de France)

아고다에서 평점도 9.2점으로 매우 높은 편에 속했습니다. 가격도 조식 포함 28만 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가격대도 조식을 포함해서 알브호텔과 비슷해서 고려한 호텔이었지만, 조금은 걸어야 해서 이번에는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숙소 내부는 일반적은 호텔의 인테리어 형태로 되어 있어서, 화려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혹시라도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프랑스 파리 5구에 있는 가성비 호텔들을 조사했던 내용으로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호텔이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실제로 고려 중인 일정으로 선택해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고다뿐만이 아니라 마이리얼트립, 트립닷컴, 호텔스 닷컴 등 다양한 호텔예약사이트와 더불어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혜택도 반드시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는 아고다에서 VIP회원이라고 더욱 할인을 해줬고, 사이트 쿠폰과 더불어 신한카드와 농협카드에서 할인도 해줬습니다. 

추가로 보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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